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스마일링 어새신’ 손흥민, ‘14호골’... 토트넘은 뉴캐슬 꺾고 2위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새 별명 ‘스마일링 어새신’이란 애칭을 얻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이자 시즌 14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57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시티(승점56)를 제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손흥민(27)은 선발 출격, 88분간 활약,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조율사의 역할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작성했다. 리그 10호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세 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뉴캐슬전서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을 터트린 토트넘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반전서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후반 들어 힘을 냈다.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전반 역습 위주의 공격을 가했다. 후반에는 5명의 수비수를 통한 ‘비기기 전술’로 대응했다. 그러나 ‘스마일링 어새신’ 손흥민을 막지 못하고 뉴캐슬은 침몰했다.

최근 손흥민에게는 최고의 찬사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지난 1월31일 왓포드전에서는 아시안컵서 복귀하자마자 리그 13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9호골을 작성, BBC MOM(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최고 평점을 받았다.

헌신적인 노력으로 손흥민에게는 새 별명도 생겼다. 일명 ‘스마일링 어새신’이다. 이 별명은 현 맨유 임시 감독 솔샤르가 현역 시절 지녔던 애칭이다. 말 그대로 ‘미소 짓는 암살자’를 뜻한다.

늘 ‘웃는 얼굴’의 손흥민은 뉴캐슬전에도 요렌테 대신 최전방공격수로 나섰다. 요렌테는 직전 경기인 왓포드전에서 원톱으로 출격, 부진한 모습을 보여 조롱거리가 됐다. 결국 포체티노는 요렌테를 빼고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켰다. 최근 연이은 출전에 ‘혹사 논란’이 붙은 손흥민은 정신력으로 골을 터트렸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초반 왼쪽에 위치시킨 후 중반이후에는 원톱으로 배치, 커버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아시안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뉴캐슬 기성용은 결장, ‘코리안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후반15분 포체티노는 모우라 대신 요렌테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공격을 강화했다. 손흥민은 상대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연결하는 등 기회를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38분 ‘설날 맞이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을 성공시켰다. 요렌테가 가슴으로 볼을 떨구자 손흥민은 순간 볼 집중력을 발휘, 밀집 수비 3명을 제치고 골로 연결했다. 초인적인 정신력의 승리였다.

골을 넣은 손흥민을 안아주는 표체티노 토트넘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뉴캐슬전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최근 70일 동안 19경기째 출전했다.
2018년 11월24일 첼시전부터 뉴캐슬전까지 리그 12경기, 리그컵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아시안컵에서는 3경기를 치렀다. 이에 토트넘 현지 팬들조차도 손흥민의 건강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서는 기존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공격2선의 델리 알리 등이 모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선택지가 없기도 하다. ‘짠돌이 토트넘’이 최근 1년간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른 팀으로 보낼 예정이었던 빈센트 얀센과 요렌테의 이적을 잠시 멈춘 것이다.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팀내 선수 자원 부족 때문이다.

손흥민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음 리그경기 까지 8일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월10일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월14일에는 도르트문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

뉴캐슬 경기가 열린 웸블리 구장에는 손흥민의 골을 축하하는 태극기가 내걸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