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공격조율사’ 손흥민 13호골 '최고평점 8.2'... 토트넘은 왓포드에 2대1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안컵 복귀후 첫 선발출전, 팀을 패배로부터 구출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서 손흥민과 요렌테의 골로 2대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승점 54로 뉴캐슬에 패한 ‘리그2위’ 맨시티를 2점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의 왓포드전 동점골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손흥민은 요렌테와 함께 선발 출격,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분만에 상대 진영에 단독 드리블, 문전을 노렸다. 전반8분에는 박스 중앙에서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불발됐다.

손흥민은 왓포드의 집중마크에 고립됐다. 하지만 후반 칼날을 벼른 손흥민은 왼발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토트넘은 요렌테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영국 런던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오전 훈련을 같이 했다. 하지만 많이 피곤해 보였다. 힘든 경기를 3경기(아시안컵)나 뛰었다. 많이 지쳤다. 왓포드전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출장을 확신했다.

그도 그럴것이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상황서 2개 대회서 연속 탈랄하는 아픔을 맛봤다. 토트넘은 지난 1월25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첼시와 승부차기 끝에 4대2패, 28일에는 잉글랜드 FA컵서 크리스탈팰리스에 0대2로 졌다.

하지만 왓포드전에서의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전 38분 골을 허용했다. 왓포드는 전반38분 코너킥 상황서 크레이그 카스카트의 골로 앞서갔다.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 댄 볼은 산체스의 몸에 맞고 골대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시소코의 어시스트를 문전 중앙에서 요렌테가 슛을 차냈지만 불발됐다. 손흥민은 후반18분, 후반31분에도 왓포드 진영을 돌파했지만 수비수들에게 막혔다.

동점골 후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극적인 변화를 만든 것은 ‘공격조율사 손흥민’이었다.
전반 이어 후반에도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기회를 노렸다. 요렌테에게 공을 건네 받은 손흥민은 후반35분 박스 중앙에서 왓포드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9호골이자 시즌 13호골이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42분 요렌테의 골로 골을 보탰다. 요렌테는 수비수 대니 로즈에게 공을 건네 받아 헤딩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최근 ‘맨유 레전드’ 앤디 콜이 극찬한 ‘공격 조율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앤디 콜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수준급 선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부상 공백을 채울 수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케인이 부상을 입고, 그 자리를 요렌테가 나섰지만 모든 면에서 손흥민을 그립게 했다. 요렌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공격 조율사인 그가 토트넘을 위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1도움을 기록한 요렌테에게 평점 8.1, 손흥민에게는 8.2점을 부여해 동점골의 의미를 크게뒀다. 도움을 기록한 로즈는 8.1점을 받았다. 다른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은 6점대의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골을 축하하는 토트넘의 에릭센.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