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부터 절개지 800m구간
시 차량 부분통제 적극협조 당부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대동 새한주유소에서 옥봉동 동방호텔까지의 '뒤벼리 암반사면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절개지 주변 도로는 1995년 낙석방지망을 설치한 이후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오는 11일부터 암반 안전시설물 정비 공사가 시작되는 진주 8경중 하나인 뒤벼리[사진=진주시] 2019.2.1 |
이번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시설물(낙석방지망)의 노후와 암반 균열에 따른 낙석발생시 대형사고로 연결될 소지가 많아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도로 절개지 전면에 안전 시설물 보강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공사는 연장 약 1Km에 걸친 절개지 암반사면 중 800m정도 구간의 노후된 낙석방지망을 전면 정비하고 낙석방지책 및 도로안전시설물도 부분 정비할 예정이다.
암반균열의 주원인이 되는 지장목도 완벽하게 제거해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출근 이후 시간인 오전 9시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작업구간 내 3개 차선 중 2개 차선을 통제한다"면서 가급적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차량부분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