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3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스마트시티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미래를 시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를 설치해 교육 및 취업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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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시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가 3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생·아동복지 주요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권민호 예비후보]2019.1.31. |
4차산업혁명센터는 드론,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현장체험과 4차산업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그는 "생활안전센터를 설치해 주요 재난에 대비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차문제 해결 공동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하며 "화물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주민과 화물차주 권익 보호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아동복지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보육료 부담과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하며 "창원의 공립유치원 설치 비율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민호 예비후보에 따르면 경남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2.6%로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는 "성산구는 창원 내 다른 행정구와 비교해 공립유치원 설치 비율이 4위를 차지고 있다"며 공약 선정 배경을 설명하며 "학교급식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양질의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