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 거진전통시장과 2월 2일 천년고성시장에서 왁자지껄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 고성군[뉴스핌DB] |
전통시장의 노령화 및 경쟁력 저하,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이 설 명절 고객 유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가 되어 왁자지껄 행사를 펼친다.
사회적기업인 ㈜노리소리강원두레의 공연행사를 통해 시장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팝페라, 풍물길놀이, 7080 가요 등 5팀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6일부터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경품응모권을 배부하여 행사 당일 경품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시민경제를 보호하고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군에서는 설 명절 기간인 28일부터 2월 6일까지 고성등기소 입구에서 간성시외버스터미널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주정차 단속 CCTV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기에 이번 행사가 군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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