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차기대선, ‘트럼프 효과’ 후보난립‥트럼프 ‘어부지리’ 우려 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후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차기 대선 출마 기사가 연일 꼬리를 물고 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버티고 있는 공화당 쪽이 아닌 민주당과 무소속 등 야권 후보들이다. ‘트럼프쯤이야..’ 하는 자신감이 불러온 효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의 반사 이익을 걱정하는 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차기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뉴욕타임스(NYT) 및 CBS와의 인터뷰에서 “양당 시스템에서 벗어난 중도파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50개 주에서 기초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간 북투어를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본 후 대선 출마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슐츠는 열렬한 민주당 지지 성향을 보여왔다. 무소속 출마를 언급했지만 큰 흐름으로 봐선 민주당의 ‘트럼프 대항마’ 선점 경쟁에 가세한 셈이다. 

민주당에선 이미 지난해 12월 말부터 대선 후보 선언의 봇물이 터진 상황이다. 12월 31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워런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진보파 여성 정치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일찌감치 ‘인디언 혼혈 포카 혼타스’ 논쟁 등을 통해 대립각을 세워왔던 터라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았다. 

[뉴올리언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원주민 혈통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후 민주당 내 여성 정치인 중 카말라스 해리스 상원의원과 커스틴 길리브랜드 상원의원도 잇따라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밖에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지낸 줄리안 카스트로도 지난 12일 대선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에는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의 피트 부테제지 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7살의 젊은 나이에 ‘커밍아웃’하고 동성 결혼까지 한 후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거물급들도 본격적으로 링을 오르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 대선 출마 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전에서 진보 돌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3선 뉴욕시장’에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는 지난해 10월 민주당에 재입당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포석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재도전 시나리오까지 흘러 나온다. CNN 방송은 지난 27일 “대선 출마의 문을 아직 닫지 않았다”는 힐러리 측근들의 언급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텍사스 상원의원에 도전해 실패했지만 참신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베토 오루크, 코리 부커 상원의원 등도 민주당의 잠룡으로 분류된다. CNN 방송은 야권의 자천타천 후보만 이미 20명 안팎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야권 대선후보들이 이처럼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트럼프 효과’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말부터 40% 아래로 떨어져서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도 트럼프에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남은 2년 임기도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불안한 경제 전망과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탄핵 압박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야권 후보들 입장에선 인기와 국정 장악력이 떨어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만만한 상대’로 비쳐지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 일으킨 ‘아웃 사이더’ 돌풍도 대선후보 난립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색 후보’  정도로 취급됐다. 리얼리티 쇼로 유명세를 탔지만 정치 경험은 전무하다시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적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압하고 이어 치러진 대선에서도 승리했다. 

최근 기존의 거물급 정치인뿐 아니라 신진 정치인들이 대거 대선 후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트럼프 학습 효과’ 덕이 큰 셈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이런 기류에 대한 우려도 많다. 민주당 내 후보 경선이 과열되고 무소속 후보들까지 난립하다 보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어부지리’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다는 이유다.    

뉴욕타임스(NYT)가 슐츠의 대선 출마를 다루는 기사에서 지지표가 갈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란 우려를 내비치는 민주당 인사들의 볼멘소리를 소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