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자동차는 24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정책에 대응해 신차 라인업을 2019년 내 5개 라인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기 판매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도매 운영을 통해 딜러 경영 환경을 안정화시키고 생산 운영에서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출시한 라페스타를 중심으로 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올해 중국 시장에 신형 산타페, 소나타를 투입해 판매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신차효과를 통해 판매 증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스마트, 고급화 이미지를 구축하고 친환경차의 기술적 선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