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의 농축산분야 예산이 2007년 349억 원에서 2018년도 771억원까지 매년 평균 8%씩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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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암면 일원 친환경 원예작물(미나리) 재배 장면[사진=창녕군]2019.1.23. |
민선 7기 한정우 창녕군수의 핵심공약인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2019~2023)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어업식품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개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의 4개 분야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 추진단을 구성해 전면에 앞세우며 친환경농업정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 관련 15개 사업 51억88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분야에 친환경농업단지 650㏊ 조성, 태양광 해충 포획기 50대, 친환경 원예작물 지원, 친환경 벼 유통 포장재, 친환경 벼 소득보전 인센티브, 경남 공익형 직불제 지원 등 11개 사업 14억 2900만원을 지원해 농가소득 안정화 및 유통·소비 활성화를 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해서 유기질 비료 4만2500t, 토양개량제 1637t, 유기농업 자재를 지원하고,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4개 사업 37억5900만원을 지원해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창녕군이 생태농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생산 및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미래 농업의 대세인 자연친화적이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