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상한제약 석탄화력 발전소에 법인세 감면·세액공제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관계부처와 보상 방안 검토중"
전체 60기 중 36기 상한제약 대상…추가 전환도 검토
작년 10월 이후 총 6회 상한제약 실시
전력 957.2만kW 감소..미세먼지 21.4톤 감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석탄상한제약'에 따라 수지 악화가 예상되는 발전사들에게 관계부처 합동의 보상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상한제약 운영 대상 발전기 36기에 대해 정부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한제약을 실시하게 되면 해당 발전기를 가동하는 발전사들의 전체 매출이나 영업수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석탄발전 감축 정책'을 발표하며 "상한제약을 실시하면 석탄발전 운영사의 수지 악화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대한 보상을 어떠한 형태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환경부와 관계부처 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보상 형태는 법인세 감면이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이나 정부자금이나 시중은행 대출시 이율을 낮춰주는 방법 등이 고려된다. 상한제약 실시 여부에 따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법도 논의될 수 있다. 아직까지 부처간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상한제약은 최근 부쩍 늘어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에 대응해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80%까지만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발전량도 20% 가량 줄어들 수 있다. 상한제약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 날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50㎍/㎥로 예상될 경우에만 출력을 제한할 수 있다. 

현재 총 화력발전 60기 중 상한제약 운영 대상 발전기는 석탄발전 30기, 유류발전 6기 등 총 36기다. 이들 발전기는 석탄발전소 소재 5개 시·도(강원 2기, 경남 12기, 인천 2기, 전남 2기, 충남 12기), 유류발전소 2개 시·도(경기 3기, 울산 3기) 등 7개 시·도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정부는 대기환경보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근거해 지난해 10월부터 상한제약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총 6차례의 상한제약을 실시했다. 최근엔 이달 13~15일까지 사흘 연속 상한제약을 발령해 미세먼지 감축을 도왔다. 이를 통해 감소한 출력량은 약 957만2000킬로와트(kW) , 감축한 미세먼지는 21.4톤(t)에 달한다.   

현재 정부는 36기에 해당되는 상한제약 운영 대상 발전기를 향후 10여기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래된 석탄발전부터 상한제약 운영 대상에 추가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상한제약 발동요건도 늘어난다. 이르면 환경부가 다음 달 15일까지 마련할 계힉인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담기는 발동요건을 준용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현재는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날 예보치가  50㎍/㎥ 이상일 경우에만 출력을 80%로 제한토록 하고 있지만, 다음날 예보치가 75㎍/㎥ 이상이면 발동하는 식의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발동 요건이 늘어난 만큼 가동 제한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상한제약과는 별도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정부는 앞서 2017년 말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노후 석탄발전 6기를 LNG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운영중인 태안 1·2호기, 삼천포 3·4호기 등 4기와 신규 건설예정인 당진에코 1,2호기 등이다. 당진에코 1, 2호기와 삼천포 3·4호기는 2024년, 태안 1, 2호기는 2025년까지 LNG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수립할 예정인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비슷한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LNG로 추가 전환할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 차관은 "충남 수도권 소재 석탄화력 36기 중 설계수명이 30년에 도달하게 되는 석탄발전이 10기 정도 되는데 우선 LNG 사업자 전환 의향과 계통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확히 몇기가 전환될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노후석탄은 가급적 LNG로의 전환을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