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Maoyan Entertainment)의 홍콩 IPO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관사는 홍콩 현지 IB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따낸 성과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온라인 영화 시장점유율 61%(2018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영화 티켓팅 업체다. 공모가와 공모금액은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수요예측으로 확정한다.
미래에셋대우 최보성 홍콩법인대표는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을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 주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에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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