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최한 '혐오와 차별 문제 해소를 위한 토론회' 가 열렸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는 "혐오에 맞서는 데에는 도덕적인 이유도 있지만 실용적인 이유도 있다" 며 "예전에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이 일어났을때, 처음에는 이주노동자 때문에 화재가 났다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여러 계기로 인해 이주 노동자가 문제가 아니라 허술한 관리가 문제였다는 것이 밝혀졌고, 다시는 이런 화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혐오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우리 사회에 있는 여러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고 말했다.
hjw10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