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재해예방사업에 총 126억원을 투자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총 4억원을 투자해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급경사지정비 2개소에 5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에 31억원 등 14개 사업에 총 1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
이에 따라 군은 정선병원에서 세대 구간 내 피암터널 및 사명 보강을 통한 통행안전 확보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27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정선읍 세대2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 사업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임계면 용산리 월탄지역 침수 및 고립위험 해소를 위한 월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사업은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착공,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5개 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자연재난 예방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은 물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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