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전·후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낙동강 본류 수계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 |
단속활동은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낙동강본류 수계 환경오염물질 폐수배출사업장 및 중대형 하수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특별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21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설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할 할 예정이다.
설 연휴 이후에는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기간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감시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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