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판 애플’ 샤오미도 휘청, 실적 후퇴에 주가 반토막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05:01

최종수정 : 2019년01월17일 05: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판 애플로 통하는 샤오미가 휘청거리고 있다.

애플이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를 빌미로 4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토종 업체 역시 충격을 비껴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샤오미 폴더블 폰 예상도[사진=바이두]

금융업계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 주가가 폭락, 애플의 고통이 샤오미에게 반사이익을 제공하지 못한 셈이다.

1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샤오미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난 상황.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정점을 찍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샤오미는 중저가 상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애플과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사로 부상했고, 지난해 7월 홍콩 증시에 입성한 뒤 공격적인 매수가 몰리면서 한 때 시가총액이 610억달러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샤오미 주가는 올 들어서만 25%에 달하는 폭락을 연출했고, 지난해 고점 대비 주가는 반토막 수준으로 밀렸다. 시가총액은 300억달러로 줄어든 상태다.

창사 후 비교적 단기간에 전세계 4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한 샤오미는 제품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액의 약 70%를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비즈니스에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지만 전체 매출액 가운데 70% 이상을 국내 시장에서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행정부와 전면적인 무역 마찰이 중국의 실물경기를 직접적으로 강타한 데다 정부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움직임에 지난해 성장이 크게 둔화되면서 전세계 1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도 한파를 내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 지출이 당분간 위축되면서 IT를 포함한 소비재 섹터가 곤욕을 치를 것이라고 CNBC는 예상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하강 기류는 지표를 통해 뚜렷하게 확인됐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규모가 3억5560만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판매 감소가 지속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미국에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까지 침체 경고가 꼬리를 무는 데다 경쟁 심화, 업그레이드 기간 확대 등 구조적인 리스크가 스마트폰 업계를 압박할 것이라는 경고다.

이와 별도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16%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업계 애널리스트는 샤오미의 올해 이익 전망치를 15% 떨어뜨렸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데 대해 고가 가격 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중저가 제품 시장 역시 한계를 맞았다는 지적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