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애플 또 ‘쇼크’...1분기 아이폰 생산량 10% 감축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8:36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8:36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애플이 지난주 매출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데 이어 1분기 신형 아이폰 생산을 줄인다는 보도가 나와 ‘애플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9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공급업체들에 올해 1분기 XS·XS맥스·XR 등 신형 아이폰 생산량을 당초 계획한 것보다 10% 가량 줄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애플이 스마트폰 생산량을 축소한 것은 2개월 새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신형 및 구형 아이폰 총 생산량이 당초 계획했던 4700만~4800만대에서 4000만~4300만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이 출시된 15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중국 경제성장세 둔화와 예상에 못 미친 중화권 아이폰 매출을 이유로 들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진입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매출이 악화되고 있다. IT마켓 리서치 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 감소하며, 4개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기능과 특징이 모두 비슷해져 소비자들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예전처럼 혁신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8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월가의 비관론자들이 애플 기기와 서비스가 창출하는 생태계의 성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 맨하탄 세계무역센터 애플스토어에 진열된 애플 아이폰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