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아베 총리 “노딜 브렉시트 피해야”…英 의회 지지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06:50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06:50

BBC "다음주 의회 표결서 3분의 2 가량이 '반대' 예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만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협정 없이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를 피하는 것이 전 세계의 바람이라면서, 다음 주로 예정된 브렉시트 합의안 투표에서 영국 의회의 지지를 촉구했다.

공동 기자회견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10일(현지시각) 런던서 메이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진 아베 총리는 EU와의 합의 도출에 힘쓴 메이 총리에 “깊은 경의”를 표하면서 브렉시트 합의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 역시 “(이미) 좋은 합의안이 테이블에 올려져 있고,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고자 하는 이들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아베 총리의 공개적 지지에도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안 승인 가능성이 적다면서, 당초 승인 반대 의견을 냈던 집권 여당 의원 2명이 지지 쪽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여전히 브렉시트안이 압도적 표차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BBC 분석에 따르면 의원들의 3분의 2 정도가 브렉시트 합의안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가 일본과의 관계 강화와 함께 전례 없는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서 두 정상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증대, 환경친화적 성장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으며, 영국 해군의 군함을 동아시아에 파견해 대북 제재 집행을 돕는데 뜻을 함께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