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가계동향조사 불응에 과태료 없다지만…통계법 조항 폐기는 "검토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신욱 통계청장, 가계동향 조사 과태료 논란 직접 해명
통계법에 "조사 불응 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 명시
문 대통령, 참모들과 만나 "시대에 뒤떨어진 조치" 비판
강 청장 "실제 부과한 적 없어"…법개정은 유보 입장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강신욱 통계청장은 가계동향조사와 관련해 "단순 조사 불응가구에 과태료를 매기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다만, 과태료 조항 폐기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찾아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가계소득조사 불응 시 과태료 부과에 대해 "법상으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돼 있으나 저희가 그 방법을 검토했다기보다 어떤 원칙에 의해 조사환경을 개선해야하는지에 대해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환경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을 장기적으로 어떻게 할 지 검토했고 그것이 꼭 과태료 부과일 필요는 없다"며 "단순 불응을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는 점은 과거 기준이나 현재나 비슷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이 8월31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4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통계청이 가계동향조사 조사과정에 불응하는 대상자에게 최대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해당 보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격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파급효과가 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해당 보도를 접한 문 대통령이 이날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조치"라며 "채택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고 전했다.

통계청은 전날에도 설명자료를 내고 "현장조사 수행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경우에 한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방안 검토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었다.

통계청의 과태료 부과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통계법 26조에 따르면 지정통계의 작성을 위한 조사에 있어 질문을 받은 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6조와 연계된 통계법 41조 3항은 이를 위반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강 청장도 '통계법에 따르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해 "통계법 26조에서 지정통계에 따른 실질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자는 과태료 부과할 수 있다"고 답해 법적 근거는 있다는 점을 밝혔다.

통계법 26조와 41조 등 과태료 부과의 근거가 되는 조항을 폐기할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강 청장은 "법에 근거는 있으니 이것을 고쳐주십사 건의할 계획은 없나"는 기자들의 연이은 질문에 "아직은 법개정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좀 더 고민해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가계동향조사는 소득부문과 지출부문으로 나뉘어 집계된다. 소득부분은 월 약 8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출부문은 월 1000가구, 연간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계동향조사는 국민소비수준 변화를 측정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있지만 조사기간이 지나치게 길고 집계방식이 전자식이 아닌 수기작성을 취한다는 점에서 조사대상자들의 응답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러한 지적과 관련, 응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응답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답례품 수준 인상 방법도 있고 과거 2016년까지 36개월 응답하게 했던 것을 6개월 응답 후 쉬었다가 다시 6개월 응답하게 하는 등 12개월로 바꿨다. 이런 장치들이 응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