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 되길"…도경수·박소담 '언더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이춘백 감독 신작…1월16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는 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는 대로 살자. ‘주체적 삶’을 강조한 영화 ‘언더독’이 7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011, 220만명)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언더독'의 오성윤 감독(왼쪽부터), 배우 이준혁,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춘백 감독 [사진=뉴스핌DB]

이 감독은 이날 언론시사회 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영화는 애초에 타깃을 높게, 성인으로 설정했다. 기존의 아동 대상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성인과 아동이 같이 즐기는 영화로 기획하고 만들었다. 어른도 보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어른이 즐기지만, 아이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쓴 오 감독은 “TV에서 유기견 보호소 이야기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10일 안에 입양이 안되면 죽더라. 저 개들에게 각자 사연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모두 탈출시켜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언더독’은 사회적 약자란 뜻이다. 자기도 모르는 프레임에 갇혀 살다가 탈출해서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욕망이 그들에게 있다. 이건 동물이 아닌 사람에게도 공통적인 욕구고 그걸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업 방식에 대해선 “어른이 즐기려면 내용, 메시지만큼 감정 연기도 중요하다. 그래서 콘티 없이 시나리오만 보고 배우가 연기했다. 배우도 더 자유롭게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하더라. 또 녹음 때 촬영을 해서 그들이 감정 연기를 하는 얼굴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언더독’은 완성된 비디오보드에 맞춰 더빙을 진행하는 기존의 한국 애니메이션과 달리 할리우드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사용되는 선녹음-후작화 방식을 택했다. 

목소리 연기는 전문 성우 외에도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뭉치 역), 박소담(밤이 역), 박철민(짱아 역), 이준혁(사냥꾼 역) 등이 참여해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기자간담회에 함께한 도경수는 “기대되고 설레기도 했지만 고민도 많았다. 더빙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싶었다. 평소 하던 연기와 달리 목소리로만 감정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과장되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과 대화를 하며 풀어갔다”고 제작과정을 떠올렸다.

영화 '언더독'을 통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배우 도경수(왼쪽)와 박소담 [사진=뉴스핌DB]

박소담은 “목소리 연기 경험은 없지만, 묵직한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며 “저 역시 과장되게 하는 게 어려웠다. 이런 작업이 익숙하지 않아서 과하게 느껴질까 봐 걱정했다.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이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줬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언더독2’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오 감독은 “기획 중이다.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과연 잘 살아낼 수 있을까, 또 다른 현실적인 벽과 난관이 있을 텐데 그건 어떻게 뚫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갈까를 사실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귀띔했고, 이 감독은 “2D 그림의 맛을 선호한다. 그걸 다듬고 업그레이드시켜서 표현하고 싶다. 우리만의 따듯하고 감성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 거고 가능하면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이들은 ‘사는 대로 생각하지 말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영화 속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감독은 “버려진 개가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을 간혹 본다. 답답하고 우울한 여러 감정이 생긴다.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답답하게 있지 말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었다. 이건 곧 인간의 이야기다. 영화를 통해서 그걸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경수 역시 “‘언더독’을 통해 반려견의 소중함을 알려드리고 싶고 동시에 희망, 용기 있는 도전을 하는 행복함을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행복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느끼고 웃으면서 영화관을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언더독’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