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여성가족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연장심사 통과로 지난 2015년 신규 인증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 2018.1.4 |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산청군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관행적인 야근 등 경직된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유연근무제와 장기 근속자에 대한 휴가지원, 직원을 위한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가족 친화적 직장·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가족 친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생활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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