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G2 무역협상 기대에 마지막 거래일 'UP'

기사입력 : 2019년01월01일 02:46

최종수정 : 2019년01월01일 02:4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가 완만한 오름세로 2018년 마지막 거래일을 종료했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고개를 들면서 럭셔리 소매 업종과 자동차 섹터가 강세를 나타낸 한편 중국의 경제 제조업 지표 둔화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31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1.42포인트(0.42%) 오른 337.65에 거래됐고, 영국 FTSE100 지수가 5.84포인트(0.09%) 소폭 내린 6728.13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1.95포인트(1.11%) 뛴 4730.69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무역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양국의 무역 마찰과 관세 전면전은 재량 소비재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유럽 증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90일 시한으로 진행중인 무역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경우 독일 자동차 업종을 포함해 수출 기업들이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 제조업 지수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세계 2위 경제국의 성장 하강 기류가 지속될 경우 주요국 전반으로 파장이 번질 것이라는 우려다.

IG의 조쉬 마호니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 지표 악화에 따라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이 압박을 받았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보호주의 정책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발레로가 4% 가까이 오르며 프랑스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푸조와 미셸린이 각각 2% 선에서 랠리했다.

구찌 모기업인 커링과 LVMH도 각각 2%와 4% 선에서 오름세를 나타냈고, 주요 광산주가 1% 이내로 상승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