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공예로 아날로그 감성 담은 스페셜 MD
내년 1월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사 CJ ENM)가 '영훈뮤직'과 함께 한정판 오르골 MD를 출시했다.
[사진=CJ ENM] |
2018년 故 이영훈 작곡가 작고 10주기를 맞이해 다시 관객을 만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이 작곡가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보다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영훈뮤직'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오르골을 선보인다.
영훈뮤직 측은 "이영훈 음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이다. 그 음악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간직하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오르골은 의학적으로 정서 안정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뮤지컬 작품에게 가장 어울리는 MD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화문 연가 오르골'은 일본 산쿄사의 명품 오르골 라인 '오르페우스 라인' 30노트 오르골 1종(광화문 연가), 가죽과 투명 반구로 제작된 18노트 오르골 5종(해바라기,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기억이란 사랑보다, 옛사랑)으로 제작됐다.
[사진=CJ ENM] |
18노트 오르골은 무브먼트를 제외하고 영훈뮤직에서 기획,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맡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30노트 오르골은 주문 후 제작되며 정가 30만원(6주 소요, 배송비 포함), 18노트 오르골은 정가 9만9000원으로 티켓 소지자에게는 3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죽음까지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 속으로 데려간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월하' 역에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 '젊은 명우' 역에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린지(임민지), 이봄소리, '시영' 역에 정연, 장은아, '중곤' 역에 오석원이 출연한다. 2019년 1월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