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코어로우 "'음악'으로 오래가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7:32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7: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사·작곡 참여한 새 싱글 ‘넷플릭스&칠린’ 발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노래 한 두 개로 갑자기 뜨고 없어지는 가수가 아닌, 음악으로 오래가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신예 가수 코어로우(Core.low)가 지난 21일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새 싱글 ‘넷플릭스&칠린'(Netflix & Chillin')’을 발매했다. 곡 작업 당시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곡에 오롯이 녹여낸 코어로우를 새 앨범 발매 전날 뉴스핌이 만났다.

가수 코어로우 [사진=어나더뷰]

“사실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걱정 어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음악이 힘든데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래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죠. 그런데 일단 스스로를 믿고 시작하자는 마음이 컸어요. 이번 ‘넷플릭스&칠린'’을 쓸 때, 꿈에 대해서 겁을 내는 분들이 있으면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어요. ‘넷플릭스’가 휴식을 취한다는 뜻이 있더라고요. 이를 힙합에 접목시켰을 때, 즐기면서 음악을 하겠다는 표현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재밌게 음악을 하겠다는 뜻도 있어요.”

지난해 ‘쉬즈 콜링 미(She's calling me)’로 데뷔한 코어로우의 이름에는 신인이 생각하기 힘든, 남다른 뜻이 담겨 있었다. 바로 ‘초심’이다. 그는 “이름의 ‘low’가 초심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코어로우에서 ‘로우’라는 이름을 먼저 생각했어요. 로우가 낮다는 뜻인데, 낮은 자세로 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그리고 ‘코어’는 크루 활동 명이에요(웃음). 중심이라는 뜻인데, 단순한 음악 크루가 아닌 모든 예술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크루라고 생각해서 붙인 이름이에요.”

지난해 데뷔했지만,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곡을 직접 쓰다 보니,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바로 ‘진정성’, 그리고 ‘공감’이다.

“제 노래를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사를 쓸 때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고 싶진 않더라고요. 제가 겪은 일을 조금 더 섬세하고, 세부적으로 풀어내서 가사로 써요. 작업 당시 제가 느꼈던 감정과 그때 있었던 일을 주로 쓰고 있어요. 많은 대중 분들이 힙합은 ‘머니 스웨그’라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렇게 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제가 지금 맞닥뜨린 심정을 쓰고 싶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멋’은 조금 더 현실성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가수 코어로우 [사진=어나더뷰]

음악을 하며 쉬운 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으려 했지만, 결국 코어로우가 택한 길은 ‘음악’이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해 누구보다 공부도 많이 했다고.

“음악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무너질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많았어요. 제가 다른 아티스트랑 비교를 하고 있더라고요. 남들은 잘 하는데 저는 그게 아니니까, 배도 아프고 신경도 쓰였는데, 노력을 해야 보상이 따른다는 걸 알았어요. 배운 게 더 많죠(웃음). 내년에는 더 무너지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조금 더 성숙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EP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앨범 발매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코어로우는 앨범이 60%정도 완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내년 초에는 발매될 것 같아요. 사랑, 이별, 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예정이에요. 콜라보 곡도 계획 중이고요(웃음). 그리고 해외 유통사와 계약을 해서, 해외 활동도 고려하고 있어요. 내년에 앨범이 나오면 활동에 대해 정확한 방향성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이번 ‘넷플릭스&칠린'’을 통해서, 내년 앨범을 통해서 좋은 시너지를 주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듣고 싶어요. 그리고 오래 음악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고요. 한 두 개의 노래로 갑자기 떠서 사라지는 건 싫어요. 음악으로 오래 살아남는 게 제 목표입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