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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의왕점·스타필드시티 위례, 오픈 첫 주말 20만명 몰려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09:02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09:02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최근 연달아 문을 연 이마트 의왕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주말 동안 약 20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문을 연 이마트 의왕점에 나흘간 8만3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2년6개월 만에 신규 오픈한 이마트 의왕점은 삐에로쑈핑·부츠·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가격표시기' 등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힘입어 의왕점은 오픈 나흘간 총매출 달성률이 149%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이마트가 125%, 일렉트로마트가 374%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개점 첫 날인 13일 경기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설에도 불구하고 눈을 뚫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 이마트 구매고객만 1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인근 점포에서 쇼핑카트 300개를 추가로 긴급 공수해 투입하는 등 1일차 매출이 목표대비 118%를 달성했다.

고객들이 이마트 의왕점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이마트]

개당 990원에 선보인 활전복이 개점 첫 날 오후 2시에 준비 수량 4300개가 모두 팔려 나간 것을 시작으로 저녁 8시에는 990원(100g) 삼겹살(국내산) 준비물량 1500팩이 모두 판매됐다.

전문점도 붐볐다. 우선 일렉트로마트는 프리미엄급 가전 선호현상과 혼수·이사 수요가 맞물리면서 나흘간 매출 달성률 374%를 기록했다. 특히 건조기와 스타일러는 일요일에만 22대, TV·냉장고 등 대형가전은 90여대가 팔려 나갔다.

삐에로쑈핑의 경우 평일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주방잡화, 조리용품 등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주말 들어서는 10대 방문이 증가하면서 과자·캔디 등 해외 수입상품 판매가 늘어났다.

지난 1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 역시 주말 사흘간 내점 객수 12만명을 기록했다.

서울 동남부권에서도 트레이더스를 찾는 고객들이 유입됐으며, 어린이 도서관인 ‘별마당 키즈’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만큼 70~80여명의 어린이 고객들로 가득 찼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스토어인 ‘PK마켓’을 17일 오픈하며 집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30개월 만에 개점한 이마트인 의왕점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 성장 한계에 직면한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며 "신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별마당키즈[사진=이마트]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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