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서 결의...새로운 자본규제 변화 대비 목적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보생명은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교보생명의 IPO 추진 결정은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총자산이 107조원을 넘는 대형 보험사로 RBC비율이 292%(2018년 9월 현재)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 조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더욱 강화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사진=교보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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