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가로수에 털실로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트를 설치했다.
강원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
5일 시에 따르면 그래피티 니트 설치는 겨울철 도시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물론 가로수 월동피해 방지와 삼척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래피티 니트는 삼척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전문강사를 통해 지난 11월 한 달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떠서 만든 털실 천옷을 삼척시 관문인 새천년도로(갈천삼거리~23사단)와 삼척IC 오십천로(등봉교차로~동양자원) 2개 구역에 가로수 138주에 설치했다.
삼척시는 앞으로 참여단체를 확대하고 담당구역을 지정하는 등 참여분위기를 확산해 점차적으로 시가지 가로수와 시설물에 다양하고 특색 있게 그래피트 니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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