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화천·김포·동두천 등 군사보호구역 해제...여의도 면적 116배 규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억3699만㎡ 해제…강원도 63% ·경기도 33%
강원도 화천군 1억 9698만㎡ 최대 면적 해제
1317만㎡ 통제보호구역,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
민통선 출입통제소에 RFID 자동화시스템 도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여의도 면적 116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국방부는 5일 "지난달 21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07년 군사기지법이 통합 제정된 이후 최대 규모로 보호구역 3억3699만㎡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방개혁 2.0' 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추진계획 이행 차원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군사시설을 보호하고 군작전의 원활한수행을 위해 국방부 장관이 지정한 구역이다. 그동안 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 재산권 행사 제한 등 경제적 불이익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보호구역 해제로 지역주민들이 얻을 수 있는 해택은 먼저 군과 협의 없이 건축 또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축 또는 개발 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에서 군 협의기간 30일(법정기한)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경기도 파주 군사분계선 인근.[사진=뉴스핌 DB]

이번 보호구역 해제지역의 63%는 강원도, 33%는 경기도이다.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 보호구역 위주로 해제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특히 강원도 화천군의 경우 1억9698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됐다. 이는 이번 보호구역 해제 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으로, 화천군 관내 보호구역 비율이 64%에서 42%로 낮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화천지역의 지형 조건, 거점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훈련장, 거점 등으로부터 500m~1㎞ 이상 떨어진 지역, 미사용 중인 전투진지 인근, 진지 후사면 지역 등 작전수행에 지장이 없는 지역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김포시의 경우 2436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돼 화천군의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김포시 관내 보호구역 비율이 80%에서 71%로 낮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포시는 취락지, 상업 등이 발달돼 지역주민의 완화 요구가 많았던 도시화 지역"이라며 "작전성 검토 결과 해제해도 지장이 없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경기 동두천시는 1406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됐다. 동두천시 관내 보호구역 비율은 25%에서 10%로 낮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단 사령부 등 군사기지 인근지역, 거점 전투진지 및 훈련장 등을 제외한 지역을 해제한 것으로 작전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요구한 제한보호구역의 일괄 조정(MDL 이남 25㎞를 15km로 축소)은 군사대비태세 등을 감안해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검토되지 않았다.

 군사분계선(MDL).[사진=뉴스핌]

이와 함께 국방부는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1317만㎡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했다.

통제보호구역은 고도의 군사활동보장이 요구되는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지역과 기타 중요한 군사시설의 기능보전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주로 민통선 이북지역에 해당한다.

통제보호구역에서는 사실상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되어 개발이 어려웠다.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면 군 협의 하에 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하게 되어 재산권의 행사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합동참모본부 심의위원회에서는 보호구역 중 2470만㎡에서의 개발 등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기로 의결했다.

군사기지법 제14조 협의업무 위탁 부분에 '보호구역 중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도시지역, 농공단지지역 등에서 군과 협의업무를 일정 건축높이 이하에 한하여 지자체에 위탁' 한다는 내용에 근거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협의업무를 위탁한 지역에서는 일정 건축높이 이하의 건축 또는 개발은 군과의 협의 없이 지자체가 허가할 수 있게 됐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유사한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다만 군과 지자체가 협의한 일정 높이 이상의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 군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군사 분계선(MDL) 자료사진.[사진=뉴스핌]

이 밖에 국방부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영내 시험장 운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연구소 영내에 한해 128만㎡의 제한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또한 전주의 헬기부대가 내년 1월부로 전주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부지의 비행안전구역 142만㎡를 해제하고, 이전 예정지에 136만㎡를 신규 지정했다.

한편 합참은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으로 출입하려는 영농인 등의 출입시간을 단축 등을 위해 민통선 출입통제소에 RFID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RFID는 반도체 칩에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시스템 설치로 3만여명의 연간출입인원이 출입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