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단독] 日소프트뱅크, 인트로메딕 팜그리드에 50억 출자 ′초읽기′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08: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00:18

인트로메딕 팜그리드(Farmgrid) 사업 연내 첫 삽... 경북 영덕에 6000평 규모
日소프트뱅크, 韓신재생에너지 플랫폼에 높은 관심... "사업 논의 이어갈 것"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4일 오전 07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사 인트로메딕의 팜그리드 사업에 50억원을 출자한다. 인트로메딕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2만㎡(약 6000평) 규모의 사업부지를 지난 달 매입, 이달 준공에 들어간다.

팜그리드(Farmgrid)는 스마트팜(Smart Farm)과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를 합친 단어로 재생에너지와 농수산 융·복합 플랫폼을 가리킨다. 예컨대 축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이용해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것 등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는 금주 중 인트로메딕 영덕 팜그리드 사업비 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SPC 등 출자법인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투자하고 인트로메딕이 사업비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3월 인트로메딕은 대명GN,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영덕 태양광 발전 300MW, 에너지 저장장치(ESS) 300MW, 스마트팜 49.5ha 규모의 팜그리드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국내 전역에 태양광 30GW, 에너지 저장장치 30GW, 스마트팜 5000ha 규모 팜그리드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영덕 팜그리드는 이를 위한 실증모델 구축사업으로 일종의 시범 모형이다.

이번 영덕 팜그리드를 기반으로 인트로메딕은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인트로메딕은 그간 농지 팜그리드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농업법인 '아우란'을 설립했으며, 현재 MOU 형태로 기술제휴하고 있는 오스템의 에너지사업부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오스템은 팜그리드 설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낸다. 인트로메딕은 현재 필리핀 현지에 팜그리드를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전략을 개발 중이며 연내 필리핀 현지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태양광 20MW 규모 팜그리드 시범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몽골 친환경 자원 재활용 사업, 파키스탄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 정부와 협력한 관련 사업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사업에서도 내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장경우 인트로메딕 부사장은 "영덕 플랫폼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사업 인허가와 타 기업과의 기술 제휴 등 그간 추진해온 팜그리드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소프트뱅크에너지와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 앞으로도 구체적 사업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인트로메딕]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