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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정부 예산안 상정하려는 국회의장, 교섭단체 합의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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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예산안 통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 3당 원내대표들과 논의
"청와대 기강해이 심각…조국 자기정치 말고 자기검증부터 하라"
"있지도 않은 지지선언, 조사해 반드시 징계해야…윤리위에 넘겼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정부 예산안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려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문희상 의장이 정부 예산안 원안을 상정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비록 예산처리 법정시한이 지났더라도 국회 예결위 통과를 위해 교섭단체 대표들이 수정예산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원안을 상정하는 것은 교섭단체의 합의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12월 9일 정기국회 이내에 내년도 나라살림 예산안과 유치원 3법을 포함한 주요 법안들이 모두 처리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면서 "이에 한국당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희상 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오전 회동을 갖고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30 yooksa@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청와대 기강해이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호처 직원은 멀쩡한 시민을 폭행하고, 의전비서관은 만취해 음주운전을 하고, 특별감찰관은 주말에 골프나 치러 다닌다"면서 "그런데도 이들을 관리·감독할 민정수석은 자기 정치 하느라 바쁘다. 자기 검증이나 철저히 하라"고 지적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대통령이 생활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는데 정작 청와대 내부는 썩어들어가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귀국하면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 어떤 조치를 내릴지 국민들과 함께 저희 한국당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우파재건회의 이름으로 특정 원내대표에 대한 지지선언이 나온데 대해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있지도 않은 지지선언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원내대표 선거 관련해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사무총장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 잘 파악하고 계셨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징계조치를 내리는 등 할 수 있는 조치를 해달라. 탈당계를 내더라도 접수하지 말고 기다린 뒤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도움이 되려고 (지지선언을) 한 것인지, 방해를 하려고 한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일단 윤리위에 넘겨 오늘부터 바로 자료를 수집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한국당 내 우파재건회는 일부 의원들의 이름을 앞세워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나경원 의원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날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당일 회의에서 공개 지지선언에 대한 언급은 나온바 없으며, 일부 의원들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는 예산안 심의가 끝나는 대로 이달 중 치러질 전망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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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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