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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관광 HERO’를 꿈꾸는 대구청년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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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3(신라·가야·유교)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기획 등 관광부문의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3대 문화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3대 문화 관광아카데미’는 지역관광 균형개발을 목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테마형 관광상품 발굴 등을 목표로 2021년까지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이다.

 ‘3대문화 관광아카데미’는 현시대가 원하는 4차 산업형 관광장인(관광 HERO)을 육성하여 대구 3대문화를 활용한 특화 콘텐츠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관광아카데미는 (사)대구관광뷰로(대표 오용수)가 총괄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교육운영을 맡아 진행된다.

 ‘대구관광 HERO 육성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관광기획 교육과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현장형 인재 육성을 위한 관광브랜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브랜딩 개념을 관광에 접목한 것으로 기존의 관광기획과정 이수자가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며 직면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를 줄여가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번 교육이 단순 지식 전달 목적이 아니라, 교육생 관점에서 새로운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되도록 구성되었으며,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관광 분야에 처음 도입되는 사례가 될 것이다.

전체 교육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선진사례 중심의 관광기획 교육을 바탕으로 브랜딩에 대한 이해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및 타깃별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한 브랜딩 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최종 우수 수료생(3∼5팀)을 선발하여 상품화 및 마케팅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팀별 천만원 이내)을 제공할 계획이다.

1단계 ‘관광기획 과정’은 5주간(주 2회)의 교육일정으로 운영하며, 대구가 가진 3대문화의 역사와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 및 국내외 유사사례를 통한 콘텐츠 기획 이론과 대구・경북 지역의 3대 문화를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2단계 ‘관광 브랜딩 캠프’는 선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3박 4일간의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유명 강사진의 브랜딩 강의와 선진지 견학, 벤치마킹 클래스 등으로 알차게 채워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2단계를 이수한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화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에 대한 전문가 연계 서비스 제공은 물론 판로 개척과 상품화 투자 유치 피칭 지원 등의 ‘관광상품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한다.

 3대 문화 관광아카데미는 오는 19일 개강해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최종 교육대상자 35명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세부 커리큘럼 및 지원방법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또는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www.dt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대구관광 HERO’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이 주도하는 관광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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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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