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주의 공연] 조승우·김준수 출연 뮤지컬 대작…'지킬앤하이드' vs '엘리자벳'

기사입력 : 2018년11월30일 09:43

최종수정 : 2018년11월30일 09:43

2004년 초연 이후 압도적인 흥행 기록 달성중인 '지킬앤하이드'
김준수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연말을 맞아 뮤지컬 대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화려한 무대와 압도적인 스케일,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 만났던 스타부터 입대로 인해 한동한 보지 못했던 스타까지 만날 수 있다.

◆ 한국 뮤지컬 역사의 신화…'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장면 중 조승우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는 2004년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누적 공연횟수 1100회, 누적 관객수 120만명,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 95% 등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개막 전 9만여 장의 티켓을 모두 판매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으로, '지킬/하이드' 역에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9년 5월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김준수 복귀의 기대감…'엘리자벳'

'엘리자벳'의 김준수 [사진=EMK]

뮤지컬 '엘리자벳'(연출 로버트 요한슨)은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뮤지컬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 1년 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 객석 점유율, 2015년에는 10주간 예매율 1위를 지키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초연과 앙코르 공연에서 극찬받았던 시아 김준수가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김준수를 비롯해 박형식, 정택운이 '죽음' 역을 맡았으며, 배우 김소현, 옥주현, 신영숙이 '엘리자벳' 역을 소화한다. 이 외에도 이지훈, 강홍석, 박강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9년 2월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볼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