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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매달 급여 1% 기부...나눔문화 확산 기여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5:43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5:43

2011년 10월부터 임직원 급여 1% 기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매달 임직원 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2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특히 노동조합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외부 인사와 조합원 대표 등으로 이사회가 구성돼 있다. 또한 각 사업본부와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독립적인 운영기구가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회공헌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2014년부터는 전국 직영 주유소도 순이익 1%를 기부하고 있다. 주유 고객들이 손쉽게 '나눔 주유소'를 식별할 수 있도록 전국 직영 주유소에 '1% 나눔주유소'라는 로고를 새긴 간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직영 주유소에 이어 자영 주유소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1% 나눔재단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1% 나눔 진지방'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선정, 연간 5000만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5개의 진지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연간 4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또한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베트남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립했고, 지난해엔 베트남에 어린이도서관을, 올해엔 네팔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급여 1% 나눔 외에도 공장이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매년 10억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 일대에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10년 넘게 방류해 오고 있다.

또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그 중 5000만원을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공연 및 프로축구 경기 유치, 동절기 제설기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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