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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정부 업무에 개인 이메일 반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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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이하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지난해 정부 업무를 보기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반복해서 사용한 것으로 백악관 검토 결과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가 인용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방카 선임고문은 개인 이메일을 통해 각료들과 정보를 주고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비서에게 일정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뿐 아니라 이방카 고문도 의회 청문회에 출두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6일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새로 출범할 연방 하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갖게 된 민주당은 행정부를 겨냥한 각종 청문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NYT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하원에서 최소 232석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의 개인 이메일 사용은 특히 민주당에 '아이러니'한 주제라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상대 후보이자 전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연설마다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문제를 언급하며 그를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문제는 2015년 클린턴 후보와 관련된 의회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발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클린턴 후보가 이메일을 통해 기밀 정보를 보냈을 가능성 등을 조사했지만, 결국 클린턴 후보를 기소하지는 않았다.

이방카 고문의 개인 이메일 사용 범위에 대해 최초 보도한 워싱턴포스트(WP)는 정부 사업과 관련한 이메일은 최대 100건, 일정과 관련한 다른 이메일은 수백건이었다고 전했다.

이방카 고문의 개인 이메일 사용이 알려진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9월 NYT는 이방카 고문은 트럼프 행정부 초창기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최소 6명의 백악관 고문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같은 달 뉴스위크는 이방카 고문의 개인 이메일 이용 대부분은 그가 공식적으로 행정부에 입성하기 전에 이뤄진 것이나, 백악관 고문 역할을 시작한 뒤에도 '가끔' 사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방카 고문의 윤리 담당 대변인 피터 미리자니안은 "그녀는 그녀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개인용 서버를 만들지 않았으며 기밀 정보는 전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이메일도 삭제되지 않았으며 이메일들은 기록 보존 법률과 규정에 따라 공식 계정에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방카 고문은 14개월 전 언론에서 자신의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자 백악관 변호사와 함께 자신의 이메일 사용에 대한 확인·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의회 지도부에 이 문제를 설명했다.

이방카 고문은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당시 관련 규정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백악관 사람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NYT가 인용한 두 명의 관계자는 그가 정권 인수기간 쿠슈너 고문과 만든 개인 주소 'ijkfamily.com'를 반복해서 사용했으며 이는 백악관 변호인단 안에서 우려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방카 고문의 개인 이메일 사용 보도가 나온 뒤 닉 메릴 클린턴의 대변인은 19일 저녁 트위터에 "아 이방카여(Oh Ivanka)"라고 탄식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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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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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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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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