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지적관련 선진행정 경험 위해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시 처인구에 지난 14일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에서 운영하는 역량 강화 사업 연수단이 구청을 방문했다.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민원봉사과 지적 담당자에게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연수단.[사진=용인시청] |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연수단은 파키스탄, 우간다,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의 토지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녹생성장신탁기금 지원을 받아 토지‧지적관련 선진행정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담당자로부터 지적 업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산으로 구축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과거 종이로 작성된 토지대장, 지적도, 지적측량결과도 등의 기록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에 놀라며 지적도를 직접 발급받아 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여러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파하고 있는 이들 연수단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지적제도와 시스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