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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드론 신기술 한자리에…15일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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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국내외 90개사 참여…올해 주제는 '드론'
한국카본·한국항공기술 15일 채용박람회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5일부터 3일간 자율주행·드론 제품 및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정부 핵심 선도사업인 자율주행차·드론 등 무인이동체분야의 기술, 제품 및 서비스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에는 공공수요를 중심으로 초기시장을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는 드론을 주제로 선정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행사는 △국내외 90개사가 참여하는 무인이동체 전시회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드론기업 채용박람회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조립․비행을 체험하는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행사기간 내내 열리는 무인이동체 전시회에는 무인이동체 분야 연구개발 및 주요기업의 신기술 개발사업 성과물을 전시한다.

대표적으로 충북 증평변전소 등에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활용된 전력설비 안전진단용 드론, 도서·산간 등 배송이 어려운 지역에 의약품 등 긴급 배송용 드론 등이 전시된다.

또 자율주행차와 드론간 상호협력 시스템, 무인이동체 운용시간을 2배 가량 확대할 수 있는 리튬금속-이온 전지와 주파수 혼선을 통해 불법드론을 무력화하는 휴대용 재머(jammer) 등 최신 기술도 전시된다.

이밖에도 중장거리 정찰용 드론, 미세먼지 측정용 드론, 농업용 드론 등 기술력과 운용성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중인 주요 기업의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한편 육군본부 드론봇 전투단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의 '드론봇 미래 전투 시뮬레이션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드론봇 전투단에서 실제 운용하고 있는 초소형 정찰 드론, 무인수색 로봇, 사격용 로봇 및 구난 로봇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2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무인이동체 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한다. 특히 농약살포·시설물감시·물류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이동체 활용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항공기 부품 분야 세계적 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사 IAI의 오퍼 하루비(Ofer Haruvi) 부사장은 '드론 신서비스 시장 진출전략'을 발표한다. 취미용 드론시장에서 최근 농업 등 산업용 드론시장으로 진출중인 중국 DJI社의 아담 웰쉬(Adam Welsh) 부사장은 '무인이동체 시장 현황 및 전망'을 내놓는다.

채용박람회와 국민 체험행사는 각각 15일, 17일에 열린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한국카본·한국항공기술KAT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주요 드론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전국 20여개 대학의 한공·전자 등 드론관련 학화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사당담당자와 상담 및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17일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구조 및 비행원리를 교육하고,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실제 비행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인터스텔라, 엘리시움 등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드론의 실현가능성, 윤리·법적문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돼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개회사에서 "무인이동체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함으로서 신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개발 투자를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무인이동체 활용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행사가 이러한 정부의 지원의지와 산학연 역량이 모여 무인이동체 산업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드론·자율주행차 산업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누가 먼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사업화하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비행제어, 체공시간 확대 등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고, 개발된 드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실증사업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화와 드론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공공부문의 수요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개인용 자율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개발에도 본격 착수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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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면 다시 찐다"…위고비 건보 추진한다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추진하면서 고가 치료제의 장기 투약 비용을 건강보험 재정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감량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단기간의 치료비가 아닌 수년간의 누적 재정 부담을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위고비는 유지 용량 기준 4주 약제비가 평균 40만원을 넘어 연간 약값만 500만원에 달한다. 향후 급여 약가가 인하될 수 있지만, 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기 투약 환자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사진=로이터 뉴스핌]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고비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와 청소년 비만, 고도비만 환자군 등을 급여 추진 대상으로 올렸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인정 기준, 보험약가는 후속 평가·협상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치료 필요성이 높은 환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용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급여 검토를 둘러싼 쟁점 중 하나는 투약 기간이다. 비만 치료는 초기 체중 감량 이후에도 유지 관리가 필요하고,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이 약제비 일부를 부담하게 되는 만큼, 투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1인당 누적 재정 지출도 늘어날 수 있다.  실제 노보노디스크의 지원으로 영국 리버풀대 존 와일딩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수행해 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위고비의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68주간 투약과 생활습관 중재를 받은 뒤 이를 중단한 참가자들이 이후 1년 동안 감량한 체중의 약 3분의 2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의 만성질환적 특성을 보여주며,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성인 비만 환자에게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물을 장기 치료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급여 진입에 앞서 제약사의 독점적인 약값을 견제하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약가 정책이 제약사의 이익을 고려하는 데 비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대표는 "비만치료제의 높은 약값을 전제로 보험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정부가 제약사의 독점적 가격을 견제하고 비용을 낮추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약값 견제보다 제약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약값을 낮추는 조치가 제약사의 이익을 침해할까 우려하는 사이,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는 용량에 따라 4주 약값만 수십만원이 든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위고비의 평균 약값은 4주분 기준 최저 용량 0.25㎎이 23만원~27만원, 최고 용량 2.4mg는 39만원~45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마운자로는 최저 용량 2.5mg이 29만원~36만원, 최고 용량 15mg는 39만원~45만원대다.  반면 해외 약값은 이보다 낮게 책정돼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마운자로를 구매하러 가는 원정 처방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28만원 이상에 판매되던 마운자로 2.5㎎ 4주분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1만5000엔, 당시 환율로 약 13만원에 구매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현지 병원 예약 방법과 용량별 가격을 공유하는 글도 이어졌다. 위고비도 저용량에서는 국내보다 낮은 가격의 일본 판매 사례가 확인된다. 일본 일부 클리닉에서는 위고비 0.25㎎ 4주분 평균 약제비를 1만3000엔~1만4300엔으로 안내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비만치료제 급여 확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203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조837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건강보험사업 부채비율도 올해 71.2%에서 2030년 107.4%로 상승해 공단의 관리 목표인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고비의 급여 적용 범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비만보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비만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질환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질환 치료에 필요한 지원은 이뤄져야 하지만, 재원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미래 세대의 보험료 부담까지 고려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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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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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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