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언급
"광주형 일자리에 필요한 공공주택 건설 등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광주형 일자리 협상만 잘 타결되면 민주당과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에 필요한 공공주택 건설 등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막판 협상 진행 중인데 아직 기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와 지역노동계가 협상하는 와중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한국형 노사상생 일자리는 '옥동자'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8.11.13 yooksa@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이어 "광주형 일자리 문제는 상생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이고, 어려움에 처한 광주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광주의 청년들을 위한 고용 창출 해법"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광주형 일자리는 위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 제조업 활로 사업"이라며 "그렇기에 광주시, 노동계, 현대자동차 모두가 반드시 협상을 성공시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정 협의체에서 야당도 광주형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합의했다"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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