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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코어닥스, 12일 공식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15:57

응답시간 마이크로초(μs), 동시접속자 30만명 수용 가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네오프레임은 12일 암호화폐거래소 '코어닥스'가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성룡 네오프레임 대표는 "코어닥스는 금융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초고속 대용량 주문처리가 가능하고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채용한 암호화폐거래소"라며 "1초당 수백만 건의 거래 매칭이 가능하고 마이크로초(μs) 단위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 동시 접속자 3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운영은 네오프레임 자회사 코어닥스가 맡는다. 네오프레임은 금융IT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년 이상 증권사 HTS를 개발해왔다.

코어닥스는 초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17개 코인을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며 연말까지 상장코인 수를 3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코어닥스는 서비스 개시를 맞아, 전 세계 최초로 코어닥스에서 상장 예정인 DBX코인에 대한 사전 판매 및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이벤트로 BMW 미니 쿠퍼 경품 제공 및 원화마켓 무료수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어닥스는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보안성까지 검토한 자율규제심사를 통과했으며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솔루션을 탑재했다"며 "여기에 암호키가 들어있는 코인지갑(월렛시스템)을 해커의 침입경로가 되는 인터넷망과 완전 분리해서 보관하고, 자체 개발한 시간제어 기술과 인증값이 확인될 때만 코인전송이 이뤄지도록 하는 쿨월렛(Cool Wallet)시스템을 장착했다"고 강조했다.

고객자산의 95%를 콜드월렛에, 5%에 해당하는 부분을 쿨월렛에 보관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추가적으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데이터 및 전송구간 암호화는 물론 물리적 망분리까지 이중삼중의 보안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2013년 증권회사들과 함께 주식을 거래하는 대체거래소(ATS)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던 시스템을 암호화폐에 적용한 것이 코어닥스 거래소"라며 "시스템 다운 같은 장애 없는 질 좋은 거래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모바일 앱(MTS)과 PC 앱(HTS)은 물론 전세계 어디서든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코어닥스 거래소는 영어버전과 중국어버전도 지원, 한국에서 코인 간 거래를 원하는 외국인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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