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현대차, 베이징→서울→모스크바에서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전시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11:18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중국 중앙미술학원·이대형 공동 큐레이팅
미래 사회 비전 제시…가상현실, 인공지능, 3D 프린터, 생명공학 등
오늘 서울전, 24일 모스크바전 개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진보하는 기계와 인간이 맺게 될 관계의 변화, 문화와 테크놀로지의 역학관계에 주목하는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展(전)이 이달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중국 중앙미술학원(中央美术学院) 간의 첫 합동 전시 프로젝트다. 여기에 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이자 현대자동차 아트 디렉터 이대형의 공동 큐레이션으로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3명의 큐레이터가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풀어낸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내부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전시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진보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사회문화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며 이와 연관된 19명의 작가와 함께 가상 현실, 인공 지능, 3D 프린터, 로보틱스, 생명 공학,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과 접목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베이징 전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곳에서는 사람의 신체 기관인 심장이나 손도 3D 프린터나 생명 공학 기술로 대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신승백·김용훈의 'Cloud Faces' 등의 작품은 인공 지능이 학습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인간적인 오류를 통해 미래 인류의 모습을 살펴본다.

전시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의 개막식은 7일(현지시간) 개최됐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을 비롯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직(Martin Honzik)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치우 즈지에(Qiu Zhijie) 중국 중앙미술학원의 교수, 마리아노 사르돈(Mariano Sardón)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 및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서울, 24일 모스크바에서 차례로 동일한 주제의 전시를 시작해 내년 2월28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양아치, ROOMTONE, 이장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9일 진행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 개막식에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마틴 혼직과 참여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