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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주체적 삶이란?…뮤지컬 '랭보'·연극 '인형의 집'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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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 국내 첫 창작 뮤지컬 '랭보'
여성 해방·성평등을 그린 연극 '인형의 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주체적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들이 있다.

◆ 자유로운 영혼, 방랑시인 랭보를 그린 뮤지컬 '랭보'

뮤지컬 '랭보'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 ㈜더블케이피름앤씨어터]

뮤지컬 '랭보'는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아르뛰르 랭보'의 삶을 다룬 국내 첫 창작 뮤지컬로, 2016년 기획 후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3년 여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중국 상해에서 공연을 올리기도 한다.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세 인물의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과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한다. '랭보' 역에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캐스팅 됐으며, '베를렌느' 역은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맡는다. '들라에' 역은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한다. 오는 2019년 1월1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한다.

◆ 러시아 연출가의 새로운 재해석, 연극 '인형의 집'

'인형의 집' 공연 장면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중 하나인 연극 '인형의 집'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1879년 작품이다. 러시아 공연계 최고 권위의 '황금 마스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9월부터 러시아 유명 극장 바흐탄고프극장의 수석연출가 유리 부투소프가 새로운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유리 연출은 예술의전당과 2003년 '보이체크', 2008년 '갈매기'를 연출한 인연이 있다.

극은 순종적인 가정주부 '노라'가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인형으로, 결혼 후에는 남편의 인형으로 살던 자신의 굴레를 깨닫고 가정과 가족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여성해방과 성평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노라' 역에는 배우 정운선, 그의 남편 '헬메르' 역에는 국립극단 시즌 단원 출신 배우 이기돈, '린데 부인' 역에는 배우 우정원, '크로그스타드' 역에는 김도완, '랑크 박사' 역에는 배우 홍승균이 캐스팅됐다. 오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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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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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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