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뮤지컬 '라이온 킹', 오늘 대구서 개막…"최고의 공연 선사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11:23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11:23

20주년 기념 최초 인터내셔널 투어…마닐라·싱가포르 이어 대구 상륙
대구 계명아트센터 이어 내년 1월 서울, 4월 부산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드디어 7일 한국의 첫 도시인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라이온 킹' 공연 장면 중 무파사 [사진=Deen van Meer ⓒDisney]

뮤지컬 '라이온 킹'은 토니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해 브로드웨이의 엄청난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가져온다. 전 세계 '라이온 킹' 프로덕션에서 활동했던 배우들이 과반수 이상 합류했으며,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동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연기가 평생 잊지 못할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손꼽힌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열창하는 중요한 역할 '라피키' 역은 미국, 영국, 브라질, 스위스 등 여러 프로덕션에서 열연한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이 맡는다. 주인공 '심바' 역은 캘빈 그랜들링(Calvyn Grandling)과 데이션 영(Dashaun Young)이 캐스팅 됐다. '날라' 역은 조슬린 시옌티((Josslynn Hlenti), '무파사' 역은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엘레(Mthokozisi Emkay Khanyile), '스카' 역은 안토니 로렌스(Antony Lawrence)가 합류한다.

개막을 앞두고 캘빈 그랜드링은 "한국에 와서 원어로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다. 이번 프로덕션은 전세계 18개국 최고 기량의 캐스트가 모인 만큼 놓치지 말고 꼭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도 "한국 공연 역시 흥행이 잘 되고 있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하고 따뜻하고 열정 있는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기쁘고 그 에너지를 받아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 도시인 대구 공연은 첫 티켓 오픈 당일 지방 역사상 '역대 최고 당일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12월25일까지 연말 시즌이 포함돼 빠른 예매가 필수다. BC카드 결제 시 전좌석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해 12월25일까지 공연되며, 서울에서는 2019년 1월9일부터 3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 개관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