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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재'엔씨·넷마블...전문가 "장기 성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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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12월 6일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블소2' 등 4종 내년 출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문가들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거둔 양사의 역대급 실적을 내년부터 다시 회복할 것이란 예상이다. 양사는 지난해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라는 모바일 대표작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이렇다할 대형 신작을 내놓지 않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나오는 전망치라 주목된다.

7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넷마블(각자대표 권영식·박성훈)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삼성증권이 내놓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감소한 3716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6.7% 감소한 1092억원이다. KB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091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69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올해 이렇다할 대형 신작을 내놓지 못한 탓이다. 양사가 지난해 3분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두었다는 점도 이번 실적을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업계는 양사의 이같은 성장 정체가 신작 계획이 없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반면, 내년 1분기부턴 양사 실적이 나란히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장 발표를 앞둔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 실적보단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양사가 올해말과 내년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고한 모바일 대형 신작들에 주목하고 있다.

신작 출시는 넷마블이 한발 앞섰다. 다음달 6일 대형신작 '블소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신작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와 함께 PC온라인 영역에서 2000년대부터 확고한 유저 저변을 확보해놓은 핵심 IP다. 지난해 넷마블을 매출 기준 업계 1위로 올려놓은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엔씨소프트의 IP '리니지2'가 모태였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이 기존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도 내년 상반기부터 리니지M에 버금가는 규모의 대형 신작의 연이은 출시를 계획 중이다. 회사측이 예고한 신작은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프로젝트TL △아이온 템페스트 등 4종이다. 리니지2M은 리니지M의 후속 모바일게임이다. 블레이드앤소울2 역시 오랜기간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온 블레이드앤소울 후속작이다.

양사는 지난해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으로 기록적인 한해를 보냈다. 넷마블은 사상 최고 매출인 2조4248억원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 1조7587억원 역시 사상 최고치다. 당시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36% 였다. 대부분 리니지M으로 벌어들인 수익이다.

증권가는 양사가 지난해의 이같은 기록적인 실적을 내년부터 다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번째 모바일게임 르네상스'를 앞당길 것이란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부흥을 다시 이끌 선두주자"라며 "회사의 게임 운영 능력과 마케팅 능력을 감안하면 (블소 레볼루션 흥행이)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10월 30일 기준 사전 예약 중인 서버 80개가 포화됐고 추가적으로 10개의 서버를 증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리니지M의 성공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엔씨소프트의 개발력과 IP 파워가 증명된 셈"이라며 "출시 예정작들 역시 시장에 쉽게 안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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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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