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마약왕’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약왕’은 ‘내부자들’(2015) 감독의 신작으로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 ㈜쇼박스] |
7일 배급사 ㈜쇼박스에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로 압도적인 위용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특히 배우 송강호의 그간 보지 못했던 다크한 매력과 남다른 포스를 담아내 궁금증을 높인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한 송강호는 지금까지의 모든 연기를 집대성한 것처럼 스펙터클한 연기 파노라마를 펼칠 예정이다.
송강호 역시 “‘마약왕’은 한국 영화 어떤 장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면모를 발견하게 될 새로운 작품”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아울러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란 카피는 송강호의 새로운 모습과 더해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티저 포스터에 담긴 ‘마약왕’의 독보적 크레딧도 눈길을 끈다. ‘마약왕’은 송강호를 시작으로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이희준, 조우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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