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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급하향 전망, 시장 영향 제한...투자 문제 없어"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08:50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08:50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등급하향 전망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실제 등급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에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기아차]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차의 등급전망 하향 조정으로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금융권의 경계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크레딧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부품업체 중 현대차 계열 부품업체 중 현대차 계열 부품사와 한온시스템, 만도 등 우수한 기술력에 입각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며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희방한 회사들을 제외하고는 회사채를 발행한 회사가 2개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 업체는 잔존 회사채 규모가 작고 신용등급이 기관투자자들의 주 투자 대상에 오르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는 설명했다.

이번 등급전망 하락에도 투자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 등급전망 하향 조정은 예상보다 빠르기는 했어도, 따지고 보면 수 년 간의 실적 저하 현상을 모니터링한 후 단행한 결과"라면서도 "통상적으로 상환능력 훼손과는 거리가 먼 우량 그룹 계열사의 경우 실적 부진에 따른 등급 하향 조정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등급 방향성에 대한 예상 및 투자전략 수립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실적 저하세로 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우량 그룹 계열사 채권도 투자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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