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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여성 상해치사, 심신미약으로 고작 4년형…靑 청원 20만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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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정도 심각했는데 심신미약 이유로 감형해 고작 4년형"
"상식선 넘는 심각한 사건, 유야무야…진상 밝혀달라" 촉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5년 전 여성의 질과 항문에 팔을 넣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일 오후 5시 현재 청원건수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청원에 대해 답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원은 지난 2013년 38세 남성이 퇴근 후 직장 내 동료인 38세 여성과 식당에서 합석해 술을 마시고, 피해자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피해자의 질과 항문에 손을 삽입한 사건이다.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피범벅이 됐고, 나체로 침대 위에 눕혀져 있는 피해자를 본 모텔 주인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청와대 청원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부검 결과는 끔찍했다. 청원자에 따르면 부검 결과, 사인은 자궁동맥 파열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였으나 직장이 절단돼 일부가 모텔 방안에서 발견됐다. 1심 재판부도 통상의 성행위 정도를 넘어 음부에 주먹을 삽입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장기를 만지고 직장 일부를 떼어낸 점을 들어 상해의 고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건 1심 재판에서 스스로 모텔 방 안으로 걸어왔다는 참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반응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추행하려는 의사가 있었다는 증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가해자의 준강제추행치사 혐의를 무죄로 판결해 상해치사로만 징역 5년형을 받았다. 여기에 2심 및 대법원은 가해자가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이유로 최종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청원자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했다"며 "그러나 단지 가해자가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의 진실인지 아닌지 모를 진술을 이유로 감형을 해 고작 4년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청원자는 "상식선을 넘어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만한 심각한 사건이지만 공론화되지 않았고 유야무야 넘어갔다"며 "청와대는 이 끔찍한 사건을 재조명해서 진상을 파헤쳐달라"고 촉구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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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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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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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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