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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차량 할인·명절 수당'폐지…한국GM,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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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근무 수당 감축도 검토…1000억원 비용 절감 추진

[서울=뉴스핌] 전민준 조아영 기자 = 경영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지엠(GM)이 이번엔 관례적으로 해 오던 복지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한국GM은 임원 교체차량을 직원들에게 50% 이상 싸게 팔던 것을 폐지한 데 이어 휴일 근무 수당을 줄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고통 분담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자는 게 한국GM 측 복안이다.

한국GM 부평공장. [사진=한국GM]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교체 주기가 된 임원차량 ‘임팔라(준대형 세단)’ 100대를 공식 중고차 업체 ‘K-CAR’에 넘기기로 했다. 직원들에게 50% 정도 싸게 파는 것보다 K-CAR에 파는 것이 더 이익이 남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GM은 매년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80~100여대 차량을 교체, 중고차는 차량 관리팀을 통해 직원들에게 경매로 넘겼다.

한국GM 관계자는 “공식적인 복지는 아니고 당연히 중고 교체 차량은 직원들이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일상화 됐었다”며 “최근 판매 가격 등을 따져보니 공식으로 넘기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회사 이익을 취하기 위해 조합원 동의 없이 교체 차량을 넘기는 행위다”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명절 휴일 이튿날에 근무할 경우 지급하던 근무 수당을 절반 이상 줄이거나 폐지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

한국GM은 추석이나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날에 하루 더 쉬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출근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고, 만일 출근할 경우 그 만큼 근무수당을 지급했다. 그러던 것을 연휴 이튿날 쉬는 것으로 노사 협약 사항에 명기할 예정이다. 출근자에 대해 지급하던 수당은 폐지하겠다는 의도.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확정한 것은 아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오고가는 많은 이야기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지난 5월 경영 정상화 작업의 일환으로 학자금 지원 중단 등의 복지비 절감으로 연간 1000~1500억 원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사가 합의한 사안으로, 여기엔 성과급 유보와 임직원 차량 구입 할인 혜택 축소, 자녀 대학 학자금 2자녀로 제한, 교통비 지원 폐지 등을 포함했다. 모두 공식적으로 진행해 오던 복지정책이다.

때문에 한국GM이 비공식적 복지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올해 한국GM의 수익성 악화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GM은 판매 부진, 제품 판매 단가 하락,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치인 1조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6년 간 한국 GM의 누적적자는 3조 5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해 각종 비용 축소가 이뤄질 것”이라며 “직원들이 팍팍한 환경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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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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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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