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국감] 카젬 한국GM 사장 "군산공장 활용방안 논의중"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7:38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7:38

29일 국회 산자위 국감 증인 출석.."한국 철수 안한다"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추진 이유를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설명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 [사진=한국GM]

카젬 사장은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구·개발(R&D)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고 분할을 추진한다"며 "경영 집중도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젬 사장은 "한국GM과 GM 본사의 한국 내 중요 위치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GM의 글로벌 업무에서 더욱 유리하고 견고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사업 철수 우려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카젬 사장은 "여러 번 의사표현했듯이 한국 시장 철수 계획이 없다"면서 "64억 달러를 생산 설비 등에 투자하고 신제품 차종 2가지를 한국GM에 배정하는 등 장기적으로 한국GM의 미래를 위한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군산공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은 협상 논의 중이므로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관한 질의도 이어졌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과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MOU 체결 시 군산공장 활용 방안이 빠졌음을 지적하며, 해당 내용을 포함한 추가 체결 여부에 관해 물었다.

카젬 사장은 "당시 관련 논의는 있었지만 산업은행에서 MOU에 군산공장 활용 관련 문구를 포함하자는 요청이 있었는지는 모른다"며 "다만,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추가 체결에 대해서는 돌아가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군산공장 활용 방안 중 물류 창고 이용 계획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카젬 사장은 "여러 활용 방안이 있는데 이에 관심을 갖는 당사자들과 논의 중이며, 논의가 진척된 후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행법상 자가 물류 창고는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며 "이는 상황을 보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