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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215억…전년비 22.8%↓ “일회성 요인”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4:50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4:50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53억원으로 3.4% 늘었고, 순이익은 58.8% 줄어든 94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R&D) 투자비는 매출액 대비 17.4%인 409억원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년 동기 중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으로 이번 분기 실적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임상시험 진행에 따라 한미약품은 파트너사로부터 일시적인 마일스톤을 받았다.

다만 올 3분기 주력 품목들의 고른 매출 증가와 북경한미약품 지속 성장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로수젯(고지혈증),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을 보였다. 작년 출시된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도 선전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55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99억원을, 순이익은 0.2%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개별 회계 기준에 따르면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R&D 투자 비율은 19.8%로, 제약업계 최고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전년 동기에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국내외 시장 공략과 R&D 투자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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