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김현미 장관이 29일 올 연말 택지지구 발표와 함께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종합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의 경기도 하남선, 위례신사선, 별내선 광역 교통정책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광역 교통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있고 현장점검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이 의원은 "수도권 택지개발 이행결과를 분석한 결과 광역교통대책이 지연되고 있다"며 "97% 사업이 최종 준공연도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선, 위례신사선 등이 연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 장관은 "검토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하도록 하겠다"며 "연말에 택지지구 발표할때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의원은 "지난 10년간 광역 교통대책 48개 가운데 40개가 미수립 상태"라며 "일부 지구는 광역 교통 시설 분단금도 납부했는데 정작 혜택도 못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