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원도 찾은 이해찬 "금강산 관광 재개되면 아시아 명소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설악산-금강산-갈마해수욕장까지 잇는 '관광단지' 예상
한반도 X축 연결 중요...강호선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동해안 북방진출의 전초기지 육성 계획...예산 신경쓸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접경지역인 강원도를 찾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강원도가 이제는 남북을 잇는 관광단지, 북방진출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접경지역이라 피해를 많이 봤고, 금강산 관광이 문을 닫는 바람에 오히려 투자가 끊기며 어려워진 지역"이라며 "남북 관계를 잘 풀어 금강산 관광을 잘하게 되면(재개하면) 이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7 yooksa@newspim.com

이 대표는 이어 "특히 설악산부터 시작해서 금강산, 갈마해수욕장까지 좋은 관광단지가 됨으로써 아시아의 명소가 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KTX 신설로 교통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강원도 상황을 언급하며 "강호선을 추진하려는 노력이 많이 있는데, 한반도를 H축으로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X축으로 만들어 서로간 연결하는 것도 중요한 발상"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경부선이라는 말은 익숙하지만 아직 강호선이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생소하다"며 "강호선이 익숙해진다는 것은 교통망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보고 당과 정부도 그런 쪽으로 검토하도록 당정협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강원도는 북한, 중국, 러시아를 잇는 경제협력 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과 경제벨트를 연계해 동해안을 북방진출의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며 "이런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 등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도 "부산에서 북한 나진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는 구간 중 현재 끊어진 철길은 강릉-제진 간의 약 105km 구간에 불과하다"며 "조속한 철도 연결을 위해 강원도민들이 모금 운동을 하고 있는데 조기 사업 추진을 통해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환동해 경제 벨트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