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B+] 현대오일뱅크 연내 상장 불투명...올해 IPO시장 '찬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회계 감리 길어지며 증권신고서도 못내
공모까지 대략 한달 소요...물리적 시간 부족
SK루브리컨츠·카카오게임즈 등 대어 줄줄이 낙마
3Q까지 누적 공모액 1조6847억 그쳐
전문가들 “대외 환경 불투명...내년엔 좋아질 것”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던 현대오일뱅크 상장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맞물려 상장 작업이 속도를 냈지만 금융당국의 감리 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일정이 꼬였다.

이에 일각에선 현대오일뱅크 상장이 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공모 규모가 지난해 3분의 1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회계 감리 절차를 밟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지분 60%를 보유한 현대쉘베이스오일의 수익 인식과 관련해 회계처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당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8월13일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에 나선다.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공모까지는 대략 한달반에서 두달 정도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금감원이 현대오일뱅크를 감리 대상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상장예심 청구 직전 자회사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종속회사에서 계열회사로 변경한 부분에 대해 정밀 감리에 착수하면서 상장작업이 ‘올스톱’됐다.

통상 감리 대상에 포함된 기업은 감리 기간 중 상장 절차가 중지된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감리가 최장 80일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된 현대오일뱅크의 회계 감리 작업은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문제는 이 경우 현대오일뱅크의 연내 상장은 사실상 무산된다는 점이다.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초대형 기업은 기업공개시 국내 기관 뿐 아니라 해외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때문에 해당 기업들도 해외 수요 확대를 위해 해외 IR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 투자자 대상 공모를 진행하기 위해선 발행사의 결산자료 작성 기준일로부터 135일 안에 납입 등 상장 일정을 마쳐야 하는 ‘135일룰’이 적용된다. 만약 현대오일뱅크가 반기 결산자료(6월말)를 바탕으로 공모를 진행하려면 10월 중순까지는 수요예측 및 일반투자자 청약, 납입을 마무리해야 한다. 물리적으로 남은 시간이 겨우 2주 남짓 남은 셈이다.

때문에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IPO 성과가 전년 대비 급감할 것으로 우려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공모액은 1조6847억원으로 6조5077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초 최대 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무색한 대목이다.

이미 상반기 최대어로 꼽혔던 SK루브리컨츠가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포기했고, 코스닥 최대 기대주인 카카오게임즈 역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일반감리 절차로 내년까지 미뤄졌다. 여기에 공모금액 2조원으로 평가받는 현대오일뱅크마저 연내 상장이 물건너가면 올해 IPO시장은 사실상 흉년이란 얘기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공모액이 1조원을 상회하는 상장사가 잇따라 모습을 드러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어(大魚)’가 없었다”며 “상장 추진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리가 보다 세밀해진 것도 전체 공모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공모액 1위를 차지한 것은 1979억원의 애경산업이다. 지난해 공모액 1위에 오른 넷마블게임즈가 2조6000억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그나마 1000억원을 넘은 기업도 8월 상장한 롯데정보통신(1278억원)과 티웨이항공(1920억원)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다만 내년에는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IPO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장에 실패한 기업들이 내년에 공모에 나서고 호반건설, 바디프랜드, 카카오뱅크 등 잠재적 후보군까지 충분해 IPO 기근 현상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시장의 유동성 역시 풍족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수요·공급이 충분하고 올해보다 대외 환경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활황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