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가 김진우 외 선수 14명, 코치 7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
프로야구 구단 KIA는 19일 김진우 등 선수 14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우를 포함한 곽정철 김종훈 이윤학 정윤환 윤희영 박희주 투수 7명과 권유식 포수, 박효일 오상엽 김성민 내야수 3명, 이영욱 이호신 김다원 외야수 3명은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을 포기했다.
KIA 김진우가 방출됐다. [사진= KIA 타이거즈] |
지난 2002년 KIA 1차 지명으로 역대 KBO리그 2위에 해당하는 7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김진우는 올 시즌 1군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하고 퓨쳐스리그(2군)에서만 12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29에 그쳤다. 1군 통산 247경기에서 74승61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KIA 구단은 신동수, 정회열, 김태룡, 유동훈 코치(이상 퓨처스), 백인수, 박재용, 홍우태 코치(이상 3군)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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